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은 지난 26일 옥포노인대학회원 150명과 함께 ‘제3회 삼삼오오 느리게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옥포수변공원에서 출발해 푸른 옥포만을 바라보며 이순신 공원길(옥포매립지데크길)을 걷는 총 5km, 약 1시간 20분 코스로, 65세 어르신들이 편하게 오셔서 걸을 수 있는 주거지에서 가깝고 경사도가 없는 완만한 길로 진행됐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걷도록 오전부터 오후까지 자유롭게 걸었으며, 간식과 건강꾸러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옥포노인대학 한 회원은 “집 앞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 친구들이랑 가을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자주 걸어야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강행이 관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일상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 지속해서 확대 시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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