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3일 오후 2시 50분경 거제시 외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씨(69년생, 여)를 옮겨 태우고 구조라항으로 신속하게 이송,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관광을 위해 일행과 함께 섬에 도착한 직후 호흡곤란과 손 마비 증세를 호소해 구조를 요청하게 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항상 즉응 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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