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돌고래봉사단(단장 금대현)은 21일 사회복지법인 거제소망사회복지회(대표 이동관) 산하 기관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낮은울타리 이용장애인 및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소원의항구 근로장애인과 종사자, 봉사자 총 121명과 함께 ‘중증장애인 케이블카 가을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돌고래봉사단 후원으로 소망의 이용자 및 종사자, 봉사자가 함께 어우러져 거제의 관광명소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가을소풍’을 떠났다.

전망대에 도착해 음료수를 마시며 360도 파노라마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풍경 감상과 산책로도 가보며 봉사자와 함께 포즈를 취하여 사진을 찍으며 추억의 메모리 속에 저장했다.

기분 전환 후 상쾌한 기분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강원오 식당으로 향했다. 100이 훌쩍 넘는 인원이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식당 덕분에 모두 한자리에서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허기진 배로 갈비탕과 뼈해장국, 그리고 돌솥밥과 여러 반찬들로 푸짐하게 차려진 상차림이 깨끗해질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이용장애인들은 봉사자와 팔짱도 끼고 도란도란 정답게 마주 보며 이야기 나누고, 과일도 나눠 먹으며 정겨운 모습과 오랜만의 나들이로 활력 충전 후 전원 안전하게 시설로 복귀했다.

이번 케이블카 가을소풍 행사에는 사)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해금강농협, 거제시산림조합, 정운고속관광, 삼우캐터링, 수월냉삼회관, 거제안전봉사회, 삼성청소년선도119, 강원오식당, 사랑모아(고현점), 고현동적십자회, 초심회, 다봉회, 한국부인회에서 후원했고 돌고래봉사단, 초심회, 고현동적십자봉사단, 한국부인회, 지킴이봉사단에서 나들이 지원 봉사로 각 계층에서 1004명 문화행사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특히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대표 정재헌)의 적극 배려가 큰 힘이 됐다.

돌고래봉사단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제한을 겪었던 문화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소외 계층 1004 문화행사’을 기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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