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수남)는 지난 25일 부녀회 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운면사무소 뒷마당에서 ‘사랑의 빨래데이’를 진행했다.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 5~6세대의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수거해 깨끗이 세탁하여 각 가정에 다시 돌려드리는 봉사활동이다.

‘사랑의 빨래데이’ 행사는 일운면새마을부녀회에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이웃을 사랑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일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 발굴과 빨랫감 수거 및 돌려드리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수남 일운면새마을부녀회장은 “요즘에 각 가정에 세탁기가 있어 빨래 서비스 수요가 적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여전히 독거노인과 장애인세대에는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랑의 빨래데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재평 일운면장은 “일운면새마을부녀회에 꾸준하게 ‘사랑의 빨래데이’를 실시하고 있어 감사하다. 회원들이 다 같이 모여 의미 있는 봉사를 하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