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동 양지암장미공원과 능포항 수협 냉동창고 옆 공한지에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백일홍이 만개했다.

백일홍 개화를 위해 능포동은 지난 6월 포클레인을 이용하여 부지 정지작업을 했으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활용해 백일홍 꽃씨 35kg를 파종했다.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을 지닌 백일홍은 양지암장미공원 및 능포항 일원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와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규 동장은 “그동안 생활쓰레기 및 해양쓰레기 투기 등으로 방치된 능포항 공한지가 백일홍 꽃밭으로 탈바꿈하여 방치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여름에 활짝 핀 꽃들을 보며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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