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행정타운 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회의를 했다. 위원회는 2020년 11월 거제경찰서 이전 반대대책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옥포1, 2동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 위원 20여 명을 비롯해 전기풍 도의원, 한은진 시의원, 옥포1, 2동장이 참석했다.

주요안건으로는 △거제경찰서 행정타운 이전 추진위원회 조직 강화를 위한 임원 선출 △거제경찰서 행정타운이전 집회관련 추진위원장 일괄 위임에 관한 건이 심의·의결됐다.

심의의결 후 위원들이 행정타운 준공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질의했고 전기풍 도의원, 한은진 시의원의 답변이 이어졌으며 직접 행정타운 현장 방문으로 공사진행 상황도 확인했다.

배호명 추진위원장은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대로 거제경찰서 측의 행정타운 입주불가 및 장평동 이전 입장은 옥포동 주민들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로 거제시장 및 거제시의장의 면담을 통해 행정타운 조기준공과 거제경찰서 행정타운 이전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라며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을시 집단행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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