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주민자치회는 27일 상문동 행복누림문화센터에서 2023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안 확정과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2023년 상문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안과 주민들의 건의로 상정된 총 21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당일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 현장투표로 결정됐다.

상문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은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원안 가결됐다. 3천만원 이하 8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는 △도시계획도로 중로 1-2호선 일원(덕산3차베스트타운 진입로앞) 보도블럭 교체공사(78표), △도시계획도로 중로 3-2호선 일원 재포장공사(55표) 순으로 확정되었고, 3천만원 초과 13건의 사업 우선순위는 △도시계획도로 중로 1-23호선 일원(대동다숲아파트 집입로) 보도블럭 교체공사(73표) △고현천 산책로 경관 조명 설치 사업(29표)의 순으로 확정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된 사업은 해당 부서의 검토의견을 바탕으로 거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된다.

김종진 주민자치회장은 “총회 개최를 위해 고생해주신 상문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진정한 주민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자치사업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순희 상문동장은 “오늘 주민총회를 통해 모인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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