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한 임시건축물에서 18일 저녁 화재가 발생,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되고 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30분경 아주동 한 임시건축물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아파트 분양 홍보를 위해 지은 견본주택으로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소방차 30여 대와 대원 60여 명이 진화에 나섰으나 큰 불로 번지는 양상이 나타나 쉽사리 진화되지 않았다. 저녁 시간이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었다.

인근 주택가와 음식점 등으로 불이 확산하다 8시 30분경 불길이 잦아들어 잔불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

소방서는 진화작업이 끝나는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