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학원연합회(회장 정심형)가 지난 17일부터 청소년 방역패스 반대 활동에 나섰다.

연합회는 시청 앞, 교육청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반대 캠페인에 나선데 이어 거제시 관내 게시대 10곳에 현수막이 일주일동안 게시된다.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에선 방역패스 개선안을 발표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한 학원은 방역패스 철회를 한 상태다.

연합회는 학원이 방역패스에서 해제된 점에 대해 환영 인사를 밝히고 그동안 학원은 학원자율방역점검단의 활동과 지역교육청과 함께 학원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수업을 위해 각 학원에서 계속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심형 회장은 "회원들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었고 상식을 지닌 학부모, 학생, 의료계, 법조계, 교육계의 다각도의 노력이 사회를 정상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갖는다"며 "12~18세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만큼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유롭게 선택할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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