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숙, 민간위원장 김호영)는 장승포와 큰빛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각각 사랑의 김장김치 4박스를 전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새로 담은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마전지역에 위치한 장승포지역아동센터에는 19명의 아동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장승포동 주소를 둔 아동 16명이 큰빛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김유정 장승포지역아동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차마 김치를 달라는 소리를 할 수 없었는데, 동장님과 직원이 찾아주셔서 너무 기쁘다. 오늘 저녁은 새 김치를 준비해 아이들이 맛있게 먹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복 큰빛지역아동센터장은 “장승포동 주소를 둔 학생들이 능포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어 장승포동의 관심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김장김치를 줘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정숙 장승포동장은 “자라는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는 그런 공간이 되길 바라며 장승포동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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