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9월 초까지 ‘안경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 26일 ‘굿피플안경원 거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55명을 대상으로 한다. 눈 건강 보호와 시력교정을 위해 아동에게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 지원과 함께 협력업체에서 비용일부를 지원한다.

‘안경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4월에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시력교정과 안경 교체가 필요한 아동을 사전 선정하여 진행됐다. 사업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아동이 안경원에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안경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동의 시력이 점점 안 좋아져 걱정을 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눈 건강과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미경 아동볼봄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굿피플안경원 거제점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고 있는 아동들의 시력 보호와 눈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공평한 양육 여건과 동등한 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거제시 드림스타트(☎055-639-375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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