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조선 선박부품을 제조·납품하고 있는 강소·중견기업 ㈜삼녹(대표이사 이헌국)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에도 진출한다.

㈜삼녹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대성쏠라(대표이사 양성우)와 29일 낮 11시 대성쏠라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업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거제지역 토종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상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해외시장 개척과 국내 공모사업 컨소시엄 참여, 공동 영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삼녹은 거제 양대 조선소의 핵심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선정 ‘작업장 우수 혁신기업(2010년)’, 싱글PPM품질인증(2012년), KS제품인증(2013년), 품질혁신 대통령 표창(2015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선정(2018년), 국가뿌리기업 인증 및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 수상(2019년) 등 혁신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년 가까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해온 ㈜대성쏠라는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신재생에너지 참여기업으로서 산자부에서 주관하던 신재생에너지 공공기관 보급사업에 2019년 선정됐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2020년 거제시와 고성군, 2021년 통영시와 고성군의 사업에 선정돼 경남일대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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