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최병권)와 산하 단체인 거제면 자율방범대(대장 강동헌) 회원들은 21일 거제면 모 음식점 화재 현장을 찾아 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거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거제면사무소 요청에 따라 화재 후 정리정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사실을 전달 받고 성사됐다.

업무 중이던 최병권 회장은 일과를 제쳐두고 거제면 강동헌 대장과 협의 후 회원들과 함께 화재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회원들은 폭염주의보와 함께 화재 이후 남은 현장 열기에도 불구하고 타버린 폐기물들을 어렵사리 치워내며 분류했고 청소까지 도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43일간 매일 해수욕장 등 관광지 순찰과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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