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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 일대, 들개 출몰에 피해 잇따라3~4마리 몰려 다니며 염소 등 가축 죽여
▲ 타 지자체의 들개 포획 현장.

둔덕면 일대에 들개가 무리를 이뤄 출몰해 가축을 죽이는 사례가 최근 빈발하고 있다. 거제시도 소방서 합동 포획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피해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들개들이 나타나 농가의 염소와 닭 등 가축이 죽어나가고 있다. 한 농가에선 염소 5마리가 들개들에게 물려 죽은데다 들개들이 닭장에까지 들어가 닭 50마리가 죽었다고 한다.

피해 주민 A 씨는 “가축이 죽어나간 현장은 전쟁통이 따로 없어 보일 지경”이라고 푸념했다.

둔덕면 시목마을 이장을 지냈던 다른 주민 B 씨는 “3~4마리가 몰려다니는 것 같은데 민가에서 키우는 강아지까지 물어 죽였다”고 전했다.

마을 원로인 주민 C 씨는 “들개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피해가 발생할 걸로 우려된다”며 포획 등 행정의 적극 조치를 주문했다.

피해 민원을 파악중인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측은 포획 방침을 강구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은 “둔덕 일대 들개 출몰 사례가 접수된 바 있고 한 차례 포획틀을 설치했었다”며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 파악해 포획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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