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최근 거제지역에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7일 특별 대책회의를 하고 비상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에 따르면 거제지역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17명 이었으나, 올해는 4월 현재까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동 기간 대비 월등히 증가한 추세다. 최근 교통사망사고 원인은 음주운전사고, 보행자 및 이륜차 안전 불이행으로 발생한 사고다.

이에 따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31일 까지 약 1개월간 비상경보를 발령령하기로 했다. 차량들의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주요 사고 요인행위에 대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음주단속은 주, 야간 가리지 않고 시행할 예정이며, 이륜차 불법구조 변경 등 이륜차 관련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거제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경찰은 교통안전 홍보 및 단속, 시설개선을 통한 노력을 해야 하고 시민들은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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