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특사로, 28일 오전 9시30분 김해교도소에서 출소
가족. 친지 등 30 여명이 마중...가족과 함께 부산집으로

양정식(梁楨植.67) 전 거제시장이 정부의 3.1절 특별 사면(赦免)으로 28일(월) 오전 9시35분 김해교도소에서 가석방됐다.

이날 김해교도소 입구에는 오전 9시께부터 양 전 시장의 부인과 가족, 친지 등 30여명이 나와 출소를 기다렸다.

양 전 시장은 조금 야윈 얼굴이었지만 아주 건강해 보였고, 마중나온 친지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눈 뒤 가족들과 함께 승용차편으로 부산의 자택으로 떠났다.

양 전 시장은 병원에서의 건강검진 등으로 당분간 부산에서 지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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