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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현중-대우 기업결합 2차 심사 돌입경쟁 저해 우려해 엄격한 조사

일본 경쟁 당국이 한국조선해양(옛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2차 심사에 들어갔다. 두 회사 합병이 관련 시장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일본 공정취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계획과 관련해 2차 심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주식 취득에 대해 한국조선해양에서 독점금지법 규정에 의한 계획 신고서를 제출받아 주식 취득이 경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사했으나 자세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했다"며 이렇게 발표했다.

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에 보고 등을 요구했다. 또 이번 주식 취득이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다음 달 20일까지 법인이나 단체 등 제삼자로부터 의견서를 받기로 했다.
위원회는 일본 조선 산업이 약화하는 가운데 두 회사 인수·합병(M&A)이 일본 국내 시장 경쟁을 제약하는지 등을 자세히 살필 계획이다. 다만, 위원회는 "(한국조선해양에) 주식 취득에 대한 보고 등의 요청을 한 것은 이번 주식 취득이 독점금지법상 문제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 보도를 보면 위원회는 국내(일본) 시장에 영향을 받을 기업의 인수·합병 중 엄격한 조사가 필요한 사례를 2차 심사한다. 지난 2018년에는 인수·합병 321건 가운데 2건만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한국조선해양이 제출한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신고서를 수리하고서 심사를 벌였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9월 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를 위한 상담 수속 절차를 밟았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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