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건강가정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는 ‘다문화가족 자녀 외가방문 및 다(多)함께 문화탐방대’ 사업보고회를 지난 7일 열었다.

2019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지정기탁 사업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최근 2년 이내 외가 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족 자녀 10가정을 선정, 외가방문을 통한 엄마나라에 대한 자긍심 향상과 외갓집 가족과 친밀한 시간을 통한 다문화사회의 이해 및 건강한 자아정체성 확립을 돕고자 했다.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일상스트레스 지수가 높고 대인관계 기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을 다(多)함께 문화탐방대로 선발, 타지 탐방활동을 통한 다양한 문화, 역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다문화 자녀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기반을 마련코자 했다.

2부 순서로는 부모-자녀 관계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 ‘즐거운 나의 집’을 통해 부모님의 어린 시절 추억을 나누고 우리 가족의 행복한 미니정원 만들기를 진행했다.

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교육, 돌봄, 문화?체험활동, 가족상담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