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둔덕기성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둔덕기성은 사적 지정이후 종합정비 계획에 따라 발굴 조사 및 망대지 주변 정리, 문지 정비 및 안내판 조성 등은 완료 됐지만, 주차장 및 편의시설이 없어 방문객이 적잖은 불편을 겪었다.

이를 위해 시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주차장 부지를 매입한 상태며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주차장 및 편의시설 조성 예산 3억 600만 원(국비 2억 1420만 원, 지방비 9180만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2020년 2월부터 9월까지로 시는 둔덕기성에는 주차장 이외에도 간이 화장실 1개소와 벤치 2개소를 설치해 둔덕기성을 찾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둔덕 기성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음에도 주차장과 화장실이 없어 적잖은 시민이 민원을 제기했다”면서 “이번 둔덕기성 주차장 및 편의시설 조성으로 조금 더 편하게 둔덕기성을 방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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