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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관광객 유치, 민·관이 힘 모아야

2018년 거제개별관광지점 입장객 수는 56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691만 명 보다 약10.9%가 감소한 수치다. 거제시는 ‘천만이 찾는 관광도시거제’란 목표를 내걸고 이를 실현할 조직으로 지난해 관광진흥과와 관광마케팅과를 신설했다. 여기에다 새로운 거제추진위원회를 출범, 4개 분과 25명 위원을 위촉했다. 공무원과 시민이 나서 만든 첫 번째 결과다. 올해는 문 대통령의 저도방문에 이어 지난 17일 저도를 47년 만에 일반인에게 개방, 천만관광객 유치의 실현가능성을 확인하는 해이다.

거제시는 최근 살아나는 조선업 부활 조짐에 더불어 관광산업 활성화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거제의 ‘마린시티’라고 불리는 ‘거제빅아일랜드’가 금년 하반기 2차 필지 공급을 앞두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수 22만 명 집계로 거제시 관광특구 지정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서울에서 거제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립난대수목원유치를 위해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 건이 다시 논의되면서 거제경기전반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북내륙철도 호재까지 더해진 거제가 향후 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에 천만 관광객이 찾는 도시는 8곳이 있다. 이들 도시면면은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남에는 아직 천만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는 없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 거제는 그만한 지역역량과 남들이 부러워하는 훌륭한 자원들이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자랑스러운 거제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정신자원이 모두가 관심을 갖고 감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할 책무에 무게가 더해질 수 밖에 없다.

‘스마일 친절캠페인’과 같이 거제의 세심한 배려를 담은 다양한 방송홍보와 광고, 바가지 상혼근절 등을 통해 거제를 찾아온 관광객에게 정이 있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친절도시거제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이 또한 공무원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 속에서 온전히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연간 천만 명의 관광객이 거제를 찾는다면 거제인구가 3만 명 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찾아 청년층이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정책을 착실히 실행해나가야 한다.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로운거제추진위원회의 관광정책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야 하며, 관광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민간협력기구인 거제시관광협의회를 통해 정책의 실행가능성을 높이는데 역점을 둬야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 팀을 신설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인식 및 선호도를 파악해 실제 관광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거제관광을 위해 기본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은 서비스의 질적 개선, 시민의 친절의식, 바가지상혼을 근절하기위한 자정의 노력 등으로 무엇보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어야 가능한 것들이다. 우리 거제는 조상들께서 물려주신 귀한 관광자원이 살아있는 보고이다. 이를 잘 활용해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천만이 찾는 관광도시’로서 위치를 확고히 가질 수 있도록 민·관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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