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지회장 박문수)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달 21일부터 9월 5일까지 면동 분회 및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행복나눔위안잔치(장수노인 생신잔치)를 열었다.

19개 분회에서 분회당 2명씩의 90세 이상이면서 경로당 등에 나올 수 있는 노인을 추천받아 각 분회 및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생신상 차려드리기, 케이크 자르기, 선물증정, 감사글 읽어드리기 등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연초 덕치 105세 홀몸노인이 가장 연세가 많아 거동이 다소 불편해 휠체어로 이동했지만 비교적 정정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고 한다.

박문수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고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돌아보며 사랑을 전하겠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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