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횡성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이 확정되자 환호하는 거제시청선수단

거제시청씨름단이 출전하는 ‘제11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 및 대학장사씨름대회’가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씨름협회와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여자부 개인전 96명, 여자천하장사전 103명, 대학부단체전 14팀과 개인전 168명이 참가한다.

22일 개막식과 대학교부 단체전, 대학부 개인전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4시부터 여자부 1부(매화,국화급), 여자부 2부(매화,국화,무궁화급) 준결승 및 결승, 25일 오후 1시부터는 여자천하장사 16강전-결승전을 MBC sports plu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3판2승선제로 펼쳐진다.

변광용 시장은 “무더위 속에서 고된 훈련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우리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거제의 위상을 우뚝 세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 창단한 거제시청씨름단(감독 윤경호)은 설날장사씨름대회, 추석장사씨름대회, 단오장사씨름대회 등 전국장사씨름대회마다 1, 2, 3위를 모두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여자씨름 최강자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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