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향토사학 및 문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승철 거제향토연구소장이 최근 여섯 째 수필집 ‘동백꽃 연정’을 발간했다.

이번 수필집은 작가가 지난 2013년 다섯 번째 수필집 ‘밝아오는 인생살이’와 두 번째 시집 ‘거제찬가 칠백리’, 세 번째 시집 ‘사랑의 연가’ 등을 한꺼번에 출간한 이후 꽤 오랜 공백을 깨고 나온 작품집이다.

표지 작품인 동백꽃 연정을 비롯해 모두 38편이 수록된 이 수필집은 대부분 거제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역사, 전설 등을 담고 있다.

1940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작는 거제시청 공무원으로 퇴임했으며 지난 1991년 수필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등단, 1993년 월간 한맥문학 소설 신인상과 1998년 한국시 신인상 등을 받았으며 효당문학상, 경남문화상, 거제예술인상 등도 수상했다.

또 한국문인협회 회원을 비롯해 거제박물관명예관장, 이순신프로젝츠 거제시추진위원장 역임, 국가기록물조사위원, 국사편찬사료조사위원, 펜클럽 경남부회장, 거제수필문학회 회장 등 을 역임한 작가는 거제향토연구소장으로 거제도 민요집, 거제도 설화집 등 거제의 전통문학과 거제시지, 신현읍지, 연초면지 등 향토사 서적 편찬을 위해 활동한 공을 인정 받아 지난 2015년 거제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달라진다, 거제시지, 6.25 전쟁과 그때 그 시절 외 다수와 논문 변진독로국고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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