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4대 권순옥 사장이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권 사장은 지난 20일 거제시청에서 변광용 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은데 이어 24일 오전 9시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내외빈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내 기관장, 가족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권 신임 사장은 “1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휴양, 관광, 평화도시로서의 ‘새로운 거제창출’을 공사의 기본 경영철학으로 삼아 거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기 내 전국에서 최고 성과를 내는 공기업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변 시장은 “새로 취임한 권 사장을 중심으로 심기일전하여 거제시민에게 인정받는 공사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권 사장은 거제 출신으로 학교법인 둔덕학원 이사, 제3~4대 거제시의원, 장승포농협 조합장(재선)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

한편 전임 김경택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21일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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