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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배(SHIP) 엑스포 유치가 거제 살 길”거제N내일 정책연구소 김범준 박사 설명회 열려

‘거제N내일 정책연구소(대표 김범준)’는 ‘2027, 거제 배(ship) 엑스포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를 29일 오후 2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거제N내일 측은 현재 거제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듯 설명회에 300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석해 엑스포 유치를 할 수 있는지? 엑스포를 통해 어떻게 거제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거제N내일 정책연구소는 “거제 지역 경제의 핵심인 조선업 경쟁력 회복과 더불어 조선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탈피할 미래 먹거리를 찾을 현실적인 방법이 엑스포를 유치하는 것”이라며 “거제가 살 수 있는 길이며, 엑스포는 단순 전시회가 아닌 지역 사회 인프라를 개조할 수 있는 산업, 문화, 역사를 함께 보여주는 장으로 현재 거제 현실을 극복할 확실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범준 대표는 “거제는 조선 산업의 불황과 호황을 모두 경험한 세계 최대의 조선도시로 조선업이 사양 산업이 아닌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는 것을 배 EXPO를 계기로 보여줄 수 있다”면서 “현재 조선경기의 일시적 회복은 근본적인 처방이 아닌 중환자에게 진통제를 주사하는 것에 불과하며, 배 엑스포라는 국제행사를 개최해 조선업 및 조선기자재 산업에 대한 전환점을 마련함으로써 불 꺼진 거제의 불이 다시 켜지게 만들어, 거제 뿐 아니라 통영, 고성, 창원, 부산 등 조선업과 조선기자재 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동남권 전체를 살려 낼 수 있다”고 확언했다.

숙원사업 견인효과도 거론했다. 김 대표는 “엑스포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거제 SOC투자에 대한 조속한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여수 엑스포나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고속철도의 조기 개통을 이끌었던 선례에서 보듯 거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을 ‘2027년 거제 배 엑스포’에 맞춰 현재 2028년으로 예정된 준공시기를 2027년 조기개통 및 거제 종착역 확정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유치 가능성과 관련해 “절차적으로 시간이 빠듯하지만 결코 늦지 않았고, 환경적으로 주제 선정의 장점, 정부차원의 동남권 조선·조선기자재 산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 필요, 국가균형발전차원의 고려 등을 고려하면 유치에 대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산이 2030년 등록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느냐’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산이 2025년 오사카 등록엑스포 개최라는 변수를 만나, 대륙별 안배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원칙이 적용되면 유치를 장담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산업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나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분명한 영향을 미칠 2027년 거제 배(ShipO 엑스포를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인 또 다른 대안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거제가 과연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거제시는 행사 주관 기관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 등을 수행하면 그 다음은 특별법 재정 등 중앙부처 차원에서 유치 및 개최를 위한 실무절차가 진행된다. 이미 2번의 엑스포를 거치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프로세스는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거제는 세계 조선산업을 이끄는 한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는 독보적인 경쟁력과 한려수도국립공원을 비롯한 천혜의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도시”라며 “이에 더해 엑스포 유치에 대한 거제시민의 열의가 모아진다면 충분히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판단되는 만큼, 범시민차원의 유치위원회 구성 및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거제N내일 정책연구소 대표인 김범준 박사는 현재 부산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산시 서울본부장과 웨스턴워싱턴대 연구교수(2009.9~2012.8)를 지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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