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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도로 거제 핵심산업 무너트려서야박은기 /거제시발전연합회 부회장

대우조선해양 매각 논란이 장기화하고 있다.

국가주도로 이루어지는 조선산업재편이 거제지역의 핵심산업을 무너트리는 격이 아닌지 시민 다수가 걱정하고 있다.

거제는 조선산업이 지역경제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대우조선의 주인을 찾아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동종사인 현대중공업으로의 매각은 관련 협력사 생태계 붕괴 우려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안될 말이다.

위기는 곧 기회란 말처럼, 동종사가 아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고 거제지역을 ‘조선산업특구’로 지정하여 세계일류 조선도시로 재정립 시켜야 할 때가 지금이다.

세계 2~3위의 양대조선소가 위치하고 있는 거제를 중심으로 통영 고성 사천 창원 부산 등 조선산업 협력사들이 종횡으로 엮여 있다. 조선산업 유지와 활성화를 위한다면 이렇게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도시와 지역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본다.

세계는 지금 첨단선박과 친환경선박 등 조선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해 첨단 일류의 기술력이 요구되고 있고, 군함과 잠수함 등 군수산업 수요도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받치고 이끌 수 있는 조선산업도시는 세계 어디서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우조선해양을 동종사인 현대중공업에 매각시켜 거제와 경남의 산업생태계를 파탄에 이르게 할 것이 아니라, 거제를 ‘조선산업특구’로 지정함은 물론 수많은 조선협력사들이 산재해 있는 경남과 부산 벨트를 ‘조선진흥지역’으로 함께 묶어 경남과 부산의 700만 국민들의 주요 먹거리로 굳혀야 할 것이다.

※ 위 내용은 최근 거제를 방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도 건의문 형태로 전달됐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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