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佳山 김종원 셋 째 시집 ‘개밥그릇’ 출간시인의 치열한 삶이 녹여낸 주옥같은 시편

거제문인협회 가산(佳山) 김종원 시인의 세 째 시집 ‘개밥 그릇’이 최근 출간(도서출판 경남)됐다.

4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에는 1부 자란만(23作), 2부 무성영화(23作), 3부 봄날의 기도(23作), 4부 카멜레온의 사랑 등 모두 90의 주옥같은 시편이 담겼다.

특히 시인의 이번 시집에선 시집 제목이기도 한 ‘개밥 그릇’을 비롯해 ‘거룩한 식사’, ‘무성영화’ ‘연’, ‘그 꽃’, ‘사랑’, ‘사랑론’ 등 다양한 연작시를 볼 수 있으며, 3부 봄날의 기도에선 14편의 짧은 시를 선보이고 있다.

더구나 윤일광 시인(거제예술촌 촌장)의 시집 해설 ‘우리는 이 사람을 일컬어 시인이라고 불러야 한다’에선 시인의 시를 독자들이 더 알기 쉽게 풀이해 작품 세계의 이해를 돕고 있다.

윤일광 시인은 해설에서 “김종원 시인은 치열한 시인의 삶을 이어가는 시인으로, 가장 아름다운 시인, 가장 삶의 내면을 구현하는 시인, 그 흔한 문학단체 감투하나 제대로 쓰지 않아도 그들보다 더 존경받아야 할 시인”이라며 “시인의 마음은 늘 낮은 곳으로 향하고 있지만, 시의 세계는 누구보다 높은 이상의 세계를 노닐고 있다”고 평했다.

김종원 시인은 “수많은 가난한 사람, 수없이 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만나면서 시가 만들어졌고, 내 시의 멘토가 됐다”면서 “아직 선무당이지만 이 시집이 그들에게 씻김굿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4년 ‘현대시문학’에 등단, 2006년에는 ‘창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파 시인으로 알려진 시인은 현재 거제ㆍ경남ㆍ한국문인협회 회원, 경남시인협회 회원 등 왕성한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인은 첫 시집 ‘연(鳶)’, 두 째 시집 ‘지심도 동백꽃’ 등으로 꾸준한 작품을 이어가고 있으며, 30여 년 동안 거제지역에서 ‘통영 전통연’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는 전통연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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