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은 지난 26일 종합청사 준공식을 열었다.

전국 농협 조합장 및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조합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 1부는 개회,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조합장 인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2부에는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테이프 컷팅식에 이어 가수 김주아의 공연이 열렸다.

지난해 12월 27일 36억 5000만 원(국비 6억, 시비 3억) 착공해 올해 8월 건축 준공을 마친 둔덕농협 종합청사는 1층을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2층을 한우 전문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둔덕농협은 종합청사가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도시민이 찾을 수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도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종합청사 2층 한우 전문식당과 연계한 하나로마트 1층서 판매되는 한우는 벌써부터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둔덕농협이 둔덕에서 사육되는 한우(1200두)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도축장을 통해 직판하고 있어 신선하고 부담 업는 가격에 한우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임준 둔덕 농협조합장은 “둔덕농협 종합청사 건립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편의는 물론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미래에 전개될 고려촌 건립 이후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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