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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반기 적자당기 순이익 -1억 8900만 원…2014년부터 줄곧 ‘적자 행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이하 공사)가 올해 상반기에 2억 원 가까이 밑졌다. 출범 첫해(2012년)와 이듬해에 반짝 흑자를 낸 것 말고는 줄곧 적자 행진이다. 하반기에 눈에 띄는 실적을 내 만성적인 적자 끝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사는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클린아이(www.cleaneye.go.kr)’에 2018년 상반기 실적을 최근 공시했다. 이를 보면 공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 순이익(當期純利益·기업이 일정 기간 거둬들인 이익에서 지출한 모든 비용을 빼고 순수하게 이익으로 남은 몫)은 -1억 8900만 원. 사실상 수익 없이 손해만 본 셈이다.

이 기간 영업 수익(91억 5200만 원)보다 영업 비용(93억 4900만 원)이 더 많아 영업 이익(-1억 9700만 원)이 마이너스를 기록해서다. 여기에다 영업 외 수익(1400만 원)과 영업 외 비용(600만 원)을 더하고 뺀 금액이 당기 순이익이다. 원래는 이 금액에 법인세 등을 빼야 하지만, 마이너스 실적이라 낼 세금이 없는 까닭에 법인세 차감 전 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같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손실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배나 급증해 눈길을 끈다. 공사의 지난해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4700만 원이었다. 1년 새 순손실(純損失)이 1억 원 이상 불어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 3월 개통한 모노레일 운영과 관련해 초기 홍보 비용 등 지출이 많았다”며 “상반기 모노레일 수익이 6억 원인데, 7~8월 여름휴가와 가을철 나들이 등 성수기 지표가 반영되면 하반기에는 수지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사의 경영 성과는 ‘맑은 뒤 오랜 흐림’이다. 출범 첫해(6500만 원·당기 순이익)와 이듬해(3억 3800만 원)에만 흑자를 내서다. 지난 2014년(-9억 5000만 원)을 기점으로 2015년(-6억 9800만 원), 2016년(-14억 2700만 원), 2017년(-10억 4800만 원) 등 연거푸 적자를 보는 중이다. 이 기간 누적 손실은 40억 원에 육박한다.

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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