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교차로에 집중된 교통량 분산 및 고현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체계를 위해 공사 중인 계룡산 교차로가 보이며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5일 현재 계룡산 교차로의 공정률은 85%로 이르면 애초 완공 예정인 내년 1월보다 빠른 올 연말 개통도 예측된다.

남은 공정은 종배수관 설치 및 방음벽 기초공사, 노상재 보충, 포장작업 등이 남았고, 교차로 안전을 위해 높인 성토 과정 및 자연침하 과정을 거치면서 우려됐던 사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검토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국도 14호선 및 고현시가지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국도대체우회도로 상문 교차로에 집중된 쏠림현상을 분산?완화하는데 적잖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문동 교차로에 집중된 교통체증과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고현동과 장평동의 교통량을 분산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종합운동장 뒤편을 연결하는 이 계룡산 교차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3공구에서 거제공고까지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사업이 추진(실시설계) 됐지만, 예산 부족 및 토지 보상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다 지난해 1월 착공에 들어갔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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