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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복지매장 재건축 인근 도로 ‘침하’공사차량 수시로 오가는 50여m 구간 침하 ‘확연’

주민 “도로 아래 하수관로 파손 우려” 대책 촉구

고현동 옛 복지매장 재건축이 본격화한 가운데 인근 도로 침하 현상이 나타나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특히 도로 아래 하수관로가 매설돼 있어 관로 파손에 따른 하수 역류 우려도 제기돼 거제시와 시공사의 대책이 요구된다.

옛 복지매장 부지는 현재 지하 4층 지상 19층의 오피스텔 건축이 허가돼 공사가 한창이다. 문제는 고현동 도심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덤프트럭이 하루 수십여 회 오가는 도로에서 침하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당초 높이에 비해 노면이 푹 꺼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침하 현상은 육안으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인근 주민 A 씨는 21일 “공사 이전에는 노면이 일정했고 정상이었다”면서 “덤프트럭이 오가면서 침하가 시작됐고 침하 노면과 트럭 타이어 위치가 동일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A 씨는 특히 시공사와 거제시의 미온적 대응을 주장했다. 그는 “시공사에 문제를 제기하니 거제시에 민원을 제기하란 말만 했고, 거제시 도로과와 상하수도과 등에 민원을 제기해도 대응이 늦다”고 했다. 특히 침하된 도로 아래의 하수관로 파손을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다.

기자가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도 덤프트럭이 수시로 오가고 있었고, 침하 노면 위로 트럭 타이어가 그대로 지나가는 모습이었다. A 씨는 “트럭이 지나갈 때 자세히 보면 노면이 미세하게 내려 앉다가 올라오는 현상을 엿볼 수 있다”며 “원상 복구가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거제시 도로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20일 현장을 둘러봤고, 침하 지적 구간에 아스팔트 절삭 흔적이 있어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원인을 찾은 뒤 재포장 계획을 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사현장을 오가는 덤프트럭이 침하노면 위를 지나고 있다.

전의승 기자  zes2001@naver.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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