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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1억 년 전 나무화석 발견현지조사 결과 중생대 산성마그마에 의해 생성된 것
거제서 발견된 규화목. 한점 당 3m정도


희귀 지질구조, 학술적 교육적 가치 큰 것으로 판단

거제지역에서 중생대 백악기 시대 규화목(나무화석)이 최근 발견돼 화제다.

규화목은 나무가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고 나무의 원래 형태와 구조를 보존한 상태로, 땅속에 묻혀 오랜 세월을 거치며 단단한 돌로 바뀐 것으로 이번에 발견된 규화목은 나무 자체의 형태가 온전하고 나이테 등 본래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3m 정도 규모의 규화목은 3점으로 나눠져 있으며 규화목 주변엔 작은 규모의 규화목 조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규화목은 나무 자체의 형태가 온전하고 나이테 등 본래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거제시가 진위 여부 판단을 위해 전문가에 의뢰한 현지조사 의견에 따르면 규화목보다 규화목이 발견된 지질구조가 매우 희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화목이 발견된 지질구조는 중생대 백악기( 1억 3500만 년 전부터 약 6,500만 년 전) 유천층군(화산활동으로 퇴적된 화산암층)의 관입암으로 산성마그마에 의해 형성된 유동구조(flow structure)가 극히 이례적으로 잘 발달돼 있다.

특히 전문가는 발견된 규화목의 발달된 유동구조는 나무의 나이테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지만 나이테 구조와는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어 매우 희귀한 표본으로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한반도 내 규화목은 주로 경상도 지역, 특히 포항일대 등에서 흔히 발견되며 현재 형태가 온전히 발견된 규화목은 울산 간월산 백악기 규화목, 안동 위리 나무화석(경상북도 기념물) 등이 있다.

규화목 인근에서 발갼되고 있는 현무암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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