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경남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심사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심사 결과를 보면 거제 지역은 거제시의원 가·라·마선거구 등 3곳은 단수 또는 복수로 추천했고, 나·다선거구 등 2곳은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가선거구(장평동·고현동·상문동)는 이태열(가·이하 기호)·강병주(나)·김두호(다) 예비후보가, 라선거구(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는 노재하(가)·이인태(나)·반국진(다)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받았다. 마선거구(장승포동·능포동·아주동)는 최양희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나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수양동)는 김현조·박형국·김영춘·옥영문 예비후보가 경선을 거쳐 후보자를 가린다. 다선거구(옥포1동·옥포2동)는 조태현·안석봉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경남도당 공관위는 지난 14일 도의원 거제 1선거구(장평동·고현동·상문동)는 김성갑·윤경아 예비후보 2인 경선으로, 거제 2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옥포1동·옥포2동·수양동)는 배윤기·송오성 예비후보 2인 경선으로 압축한 바 있다. 거제 3선거구(거제면·사등면·둔덕면·동부면·남부면·일운면·아주동·능포동·장승포동)는 이보다 앞서 2일 옥은숙 예비후보를 당 후보자로 선정했었다.

한편 심사에서 탈락한 일부 예비후보는 재심을 신청하거나 아예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공천을 둘러싼 갈등도 나타나고 있다.

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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