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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쓴 거제인라인스케이트장 ‘헛돈’사업비 22억 원 들여 지난 2015년 완공, 매년 관리비만 960만 원


전국대회 1회 유치 후 공식행사 없어, 활용방안 등 대책 마련 시급

국제 규모의 시설을 갖춘 거제시 인라인스케이트장(독봉산 웰빙공원 내)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활용방안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총사업비 22억 원(도비 20억, 시비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독봉산 웰빙 공원 내 약 7000㎡부지에 공인 규격 인라인스케이트장 1개소, 본부석, 관람석, 조명 시설과 트랙 길이 200m, 폭 6m의 국제규격 인라인 경기장을 지난 2015년 5월 완공해 같은 해 7월 거제시 관광개발공사에 위탁했다.

애초 거제시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시민과 인라인 동호인은 물론 인라인스케이트장을 활용한 전지훈련 및 동계훈련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 사용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개장식을 겸해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규모의 인라인 대회까지 열었다.

그러나 개장 3년이 지난 현재 공식 대회 및 행사 유치는 지난 2015년 개장 기념으로 열린 전국대회가 유일하다.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시민에게 무료 개방되고 있지만, 최근 인라인스케이트의 인기마저 사라져 최근 이 시설을 사용하는 시민은 동호회원 등 소수에 불과해 활용도가 떨어져 ‘시민의 건강 증진’ 이란 목적이 무색할 정도다.

유지보수 등 관리비에 사용되는 비용도 만만찮다. 청소 등 관리인력 비용과 노후시설 보수 유지를 제외하고도 매년 전기요금 및 CCTV 운영에만 960만 원이 사용되는 반면, 대관 등을 통해 얻는 수익은 한 해 10만 원 정도가 전부다.

지난해 거제시의회 총무사위원회도 거제 인라인스케이트장의 시민 이용 및 활용도가 떨어지는 점을 지적하고 활용방안 등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거제시는 어떤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구장으로 만들어진 만큼 특별한 대책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행사 유치나 전지훈련 등 활용방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거제시인라인스케이트장은 시설규모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고 이용 시민이 적은 것은 사실이지만, 동호회원을 비롯해 꾸준히 인라인을 타는 시민들에게는 꼭 필요한 장소”라면서 “더 많은 시민이 찾고 활용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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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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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등면민 2018-02-26 13:12:15

    사곡에 작은 거 있을때도 바글바글했다.
    그것마저 없애고 개발 묵어 버리면 우짜노 답답 하다 참   삭제

    • 추억은 시나브로 2018-02-26 00:01:32

      아재들 행정이 이렇다 인라인 롤러 스케이트 도심지 쩐 없는 동호회 활동에서 기초하는데 거제까정 전지훈련을 와?자생적 중소규모 대회를 큰도시에서 상시로 하기 땜에도 안온다 지어노믄 오긋지 동네 정자 짓듯이 세금을 쓰네 탁상행정 전시행정이다 노래라드 좀 틀든가 롤라장 디스꾸 gogo 평시에는 골대라도 설치해서 풋살장으로 활용하그로 해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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