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회장 박숙여)는 지난 26일 거제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김종길 경남지사회장, 홍연희 구호복지과장, 윤미자 사회협력팀장을 비롯해 18개 단위봉사회 임원들과 반대식 시의회의장, 서일준 거제부시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 유공을 인정 받은 장승포봉사회 박금선 씨가 국회의원 표창, 동부보상회와 장목봉사회 서경화, 장평봉사회 김정미 씨가 시장 표창, 아주봉사회 장규희 씨가 시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서일준 부시장은 적십자 특별회비 유공자 명예장을 거제시청 대표로 받았고, 후원회원모집 유공자로 선정된 경남지사협의회 박명옥 전 회장에게 행운의 브로치가 전달됐다. 장목봉사회 윤정렬 씨는 30년 근속 봉사상을 받았다.

장승포, 장목, 둔덕 봉사회는 모범생 3명과 결연을 맺고 장학금 3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후원회(회장 배호명)는 박숙여 회장에게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권민호 시장을 대신해 서 부시장이 김종길 경남지사회장에게 특별회비 300만 원을 전달했고, 최금선 경남지사협의회 전 회장에 1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적잖은 후원금이 이날 전해졌다.

이밖에 거제지구협의회 부회장으로 상문동 직전 회장을 역임한 손분남 씨가 선임됐고 박미숙 부회장이 이임했다.

거제지구협의회는 박숙여 회장의 리드와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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