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초등학교(교장 류봉민) 5학년 김창현 군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KBSNsports생중계로 열린 ‘제9회 전국어린이 씨름왕 대회’에서 비등록 통합어린이씨름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 경상남도체육회, 창녕군씨름협회. 창녕부곡온천관광협의회 후원으로 열렸으며 김창현 학생이 참가한 경남대표 A팀은 단체전 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창현 선수는 어린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170cm가 넘는 키와 105kg에 육박하는 덩치로 대회 첫날 열린 비등록 반달곰급(55kg 이상)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단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계룡초등학교 류봉민 교장은 “창현이가 씨름을 시작해서 친구들과 교우도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친화력도 높아졌다”며 “앞으로 창현이가 미래의 천하장사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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