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31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CYS-Net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거제시·거제경찰서·청소년 전문가 등 9명의 위원이 참여해 2017년 거제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과 청소년특별지원대상자 선정 안건을 심의했다.

또 지난해 CYS-Net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연계기관 간 정보교류를 통해 청소년 보호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꿈을 키우는 청소년, 밝은 미래의 주역으로’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의 권리보장과 참여기회제공으로 자기주도적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복지증진과 자립지원을 위한 청소년활동 인프라 확충을 위해 5대 영역 11개 과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일하는 청소년이 증가하는 추세인 시대의 상황을 반영해 청소년의 근로권익 보장을 위한 시책 홍보와 근로교육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권태민 위원장은 “청소년의 건전 육성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위원의 역할”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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