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전 거제예총지회장이 지난 7일 장사도 해상공원에서 열린 제6회 경남박물관인대회에서 ‘올해의 큐레이터 상(미술관 부문)’을 받았다.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박 전 회장은 전혁림 미술관에 재직하면서 미술관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숙 전 회장은 “아직 지역사회에 큐레이터 역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큐레이터는 미술관과 박물관 진행과 관리뿐만 아니라 품위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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