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정민)는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행정직 회계분야(1명)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개교 이래 첫 공무원 합격이며, 더불어 경남은행 1명, 삼성화재 2명, 대우조선해양 사무직 3명의 합격도 함께 이뤄져 학교 측은 “순수 여자 상업계 특성화고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공무원에 합격한 박소영 학생은 거제제일중학교를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소신 있게 상업계 특성화고인 거제여상으로 진학한 것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합격을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또 경남은행에 합격한 신수녕 학생도 자신이 꿈꿔 온 금융권 경남은행에 취업을 하게 돼 기뻐하며 그 동안 함께해 준 학교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민 교장은 “국가직 9급 공무원, 금융권, 대기업사무직 취업은 본교 학생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도전의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더욱 취업역량을 강화시키는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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