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8시 2분께 연초면 다공리 다공삼거리 인근에서 시내버스끼리 부딪혀 승객 31명이 부상을 입었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연초에서 하청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세일교통 버스와 하청에서 연초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버스가 서로 측면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거제소방서는 소방차 및 구급차 7대와 소방관 25명을 동원해 즉시 인명구조활동을 펼쳤다.

다행히 부상자 중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상자 31명은 모두 인근 맑은샘 병원(17명), 대우병원(4명), 백병원(10명)으로 나눠 옮겨졌다.

정확한 사고의 원인은 경찰에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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