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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규모는 4개 시군(거제· 통영· 고성· 남해) 173 어가 538만 7천 미로 피해복구에 드는 58억 원 중 28억 원을 국비와 지방비로 보조 지원하게 된다.

이 중 거제시가 추산한 피해규모는 18어가 73만 3천 미로 경남도에 요청한 금액은 6억 1400만 원 상당이다.

경남도는 추석 전 지원 확정액 전액을 재해 어업인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중간복구계획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거 중앙 어업재해대책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어업피해규모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 ‘수산종자대금’을 지원받고, 피해율이 30% 이상인 피해 어가는 1년간 ‘영어자금 상환연기’와 함께 ‘이자감면’ 혜택도 받는다.

이외 추가로 피해 금액의 20% 이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융자 지원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고수온 피해 대책의 하나로 ‘재해복구비 산정 기준’을 현실화하고 ‘양식수산물재해보험제도’ 개선과 ‘고수온 피해예방시설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이번 중간복구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피해 어가는 고수온 피해가 종료되면 최종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박용안 기자  yap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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