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거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2016 전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와 배구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 동안 치른 축구 대회는 1경기에서 계룡초를 만나 2:3으로 패한 뒤, 2경기에서 신현초를 만나 2:1로 승리하면서 조 2위로 6강에 올랐다.

6강에서는 다른 조 1위(2승)로 올라온 강팀 삼룡초를 만나 2:1로, 준결승에서는 양지초를 만나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망의 결승에서는 3:0으로 수월초를 꺾으면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거제중앙초 축구부는 이번 우승으로 2016.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따냈다.

또 지난 4일 진목초에서는 거제시 대표를 뽑기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여자배구경기가 열렸다. 거제중앙초는 시작부터 안정된 리시브와 노련한 공격으로 점수를 리드해 나갔다.

1세트 경기는 21:15로 상대팀을 파악하고 자체 실수를 줄이기 위한 몸 풀기를 하면서 여유 있게 앞섰고, 2세트 경기는 교체 선수를 투입해 즐기는 배구를 하면서 21:11이라는 큰 점수 차로 완승을 거뒀다.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 및 학생들의 심신 단련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데이 및 학교 스포츠클럽으로 여자배구부를 꾸준히 운영하고, 노력해온 값진 결과였다. 축구부와 마찬가지로 경남도 대회 출전 자격을 거머쥔 여자 배구부는 더위도 잊은 채 열심히 훈련에 매진중이다.

거제중앙초는 현재 축구와 배구 외에도 육상, 티볼, 줄넘기 등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스포츠를 즐기고, 자신만의 특기를 신장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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