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면 지세포에 있는 ‘수원왕갈비(대표 김대환, 최영란)’는 지난달 31일 일운면 노인 5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 가게는 구조라에 거주하는 노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매년 경로잔치를 베풀었으며, 올해는 고향인 일운면 전체에서 노인들을 초청해 잔치를 벌였다.

김대환·최영란 대표는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덜고 위안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전보다 크게 경로잔치를 열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베풀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어르신들 덕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거제팔각회 회원들이 참여해 봉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먼 거리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버스도 지원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99@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