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8일 2016년도 표준지 공시지가(안) 심의를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열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1월 1일 기준의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하는 것이다. 토지에 대한 감정 평가의 기준과 개별공시지가 등 각종 행정 목적을 위한 지가 산정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거제시에는 모두 2900필지의 표준지가 있다.

이날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는 표준지의 토지특성 조사내용, 평가가격의 적정성, 개별공시지가의 연계성 및 대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표준지 공시지가(안)에 대한 하향조정 심의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2월 23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이의가 있을 때는 3월 24일까지 국토교통부 또는 시청 민원지적과(639-3603)로 이의신청서를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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