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회는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관할(거제 통영 고성) 변호사 28명으로 조직된 경남지방변호사회 산하 단체로 수년 전부터 불법브로커에 대한 감시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특정 변호사 사무실과 결탁한 불법브로커가 있다고 보고 있다.

통영지회는 이에 따라 변호사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 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금품 또는 향응을 받기로 약속하고 당사자 또는 그 밖의 관계인을 특정한 변호사나 그 사무직원에게 소개, 알선 또는 유인하는 행위자, 소개 알선 또는 유인한 후 그 대가로 금품, 향응 또는 그 밖의 이익을 받거나 요구하는 행위자, 소개 알선 또는 유인의 대가로 금품, 향응 또는 그 밖의 이익을 제공하는 변호사 또는 사무직원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을 처분하도록 정하고 있다.

통영지회는 "위 각 금지행위를 하는 자 또는 하는걸로 의심되는 자, 특정 변호사 사무실을 적극 소개 알선 또는 유인하는 자가 있을 경우 제보를 해달라"면서 "제보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고발에 이를 정도의 내용을 제보하면 최고 100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통영지회는 특히 "법률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되도록 변호사와 직접 상담해 선임을 결정해달라"면서 "각종 계약서 작성 등 소소한 법률문제들도 변호사와 상의하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큰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제보처: 거제 (총무이사 옥치돈 변호사 사무실, 633-7171)
통영 (윤리이사 송성욱 변호사 사무실, 644-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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