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이 오는 8월 18일(화) ~ 27일(목)까지 9일간 미크로네시아 축(Chuuk)주(州)에 위치한 태평양해양연구센터에서 ‘2015년 열대해양캠프’를 연다.

올해로 9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전, 남해, 동해, 제주 각 분원별 특별모집 인원 1인을 자체 선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따라 장목면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는 경상남도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참가 접수에 들어갔다.

한국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장 최진우 소장은 “해양의 신비로운 상상력과 무한한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직접체험이 용이한 최적의 장소에서 학생들에게 해양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경남 지역권내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2015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는 열대해양캠프 프로그램 참여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며,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 홈페이지(ssri.kiost.ac)로 접속해 공지사항 ‘2015 KIOST 남해연 경남권역 학생 열대해양캠프 참석자 모집안내’접속 후, 지원신청서 및 과제를 작성해 메일 nj2724@kiost.ac.kr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10명 내외로 후보자를 뽑게 되며 이 후, 2차 면접으로 최종 1인을 선발 예정이다. 서류결과는 6월 19일(토)~20일(일)까지 개별연락하게 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7월 1일(목) 통보된다.

한편 남태평양 도서국 중 하나인 미크로네시아는 SBS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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