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봉사체험 활동은 거제시청 자원봉사단원 8명을 비롯한 총18명의 단원과 가족 등이 참여했으며, 캄보디아 프레이돈 오지마을의 한 가정에 사랑의 우물을 제공, 수질환경이 열악하여 각종 질병에 노출돼 건강을 위협받는 환경을 해결하는데 기여 했다.

또 고아원에는 의류, 신발, 학용품, 의료구급함, 생활필수품 등 총 3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씨엠립 교외에 있는 페이동 홈 초등학교(교장 메이든)를 찾아 250여명의 학생들에게 축구공, 학용품, 생활용품, 과자, 의류, 구급함 총 400만원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풍선놀이를 실시하여 봉사단과 캄보디아 아동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가족과 학생들은 수상가옥과 캄보디아 학생들이 척박하고 배움의 기회가 적은 생활상을 보고 봉사를 계속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물질적 풍족함을 누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감사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봉사활동의 경비는 개인이 부담했으며 우물파기 비용과 위문품 구입은 자원봉사단의 공동경비로 지출했으며 일부 위문품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으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거제시청 자원봉사단은 희망의 샘 사랑의 우물파기 봉사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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