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무슨 일이든 진짜가 있고 가짜가 있다. 진짜는 아름답지만 가짜는 비참하고 결국 우리에게 좌절과 실망감을 가져다준다. 마찬가지로 성공에도 진짜성공이 있고 가짜성공이 있다. 진짜성공은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가짜성공은 비참하고 절망적이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다 진짜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그렇다면 진짜성공이란 어떤 것이며 또 가짜성공이란 어떤 것이냐?
진짜성공은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두루두루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것이지만 그러나 가짜성공은 한 가지는 풍성하지만 또 다른 한 가지는 결핍된 것이 가짜성공이다. 그러므로 진짜성공의 결국은 기쁨이요 평안이지만 그러나 가짜성공의 마지막은 근심이요 패망이다.
이 세상에는 어느 한 영역에서는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그러나 다른 한 것에서는 위험천만하게 무너져 내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예를 들면 정치나 경제계의 거물들, 으리으리한 대 저택에 사는 유명한 사람들, 운동을 잘해서 단번에 수십 수백억을 버는 스포츠 스타들, 이런 사람들은 세상적 기준으로 볼 때 정말 성공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 중에는 기껏해야 부요함의 성공밖에 거두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성경은 재정적인 성공만을 좋은 성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재산은 몇 백억이 되지만 이혼을 밥 먹듯이 한다든지, 고속 승진을 거듭했지만 자녀들의 얼굴조차 보기 힘들 정도로 바쁘다면 이런 것을 결코 좋은 성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한평생 쌓아온 성공의 탑이 허물어질까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다고 생각한다. 돈은 쌓여 가지만 가족과 오붓하게 보내고 자녀가 커 가는 모습을 지켜볼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그것은 불행하기 짝이 없는 성공이다. 무한 경쟁 시대에 휩쓸려서 맹목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가정이 깨지고 자녀들이 엇나간다면 권세가 무슨 소용이고, 재산이 다 무슨 소용인가? 이런 사람들은 수고해서 꼭대기까지 올라왔지만 오른 뒤에야 잘못 올라 왔다고 후회하는 사람들이다. 돈은 많은데 삶의 다른 영역이 위험천만하게 무너져 내린다면 그것은 결코 진짜성공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짜로 성공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고생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진짜 삶의 자유와 행복을 주시기 위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고자 하셨다. 비록 중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과 배반 때문에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는 뼈아픈 역사가 있었지만 그러나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본마음은 그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하루라도 빨리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데리고 가서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자신들이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자신들이 파지 아니한 우물을 차지하게 하시며, 스스로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이스라엘 백성들을 배불리 먹게 하시길 원하셨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수고한 열매를 그들에게 주시길 원하셨다. 이것이 바로 진짜성공이다. 진짜성공은 내가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희생하면서 얻는 열매가 아니다. 진짜성공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누리도록 축복해 주시는 그것이 진짜성공이다. 이런 의미에서 진짜 성공의 특징에는 쉼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진짜로 성공하게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나를 믿는 사람들로 하여금 풍성히 먹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십자가를 지신 것도 이 땅의 죄를 사하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며, 가난한 자를 부요하게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다. 그 결과 이제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이루어 놓으신 그 축복들의 열매를 누리고 살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이제 우리는 십자가로 부요해지고, 십자가로 건강해 지며, 십자가로 강해지고, 십자가로 평강을 누리게 되었다는 말이다. 이런 것들은 내가 이룬 성공이 아니다. 모두가 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루어 놓으신 성공이다. 이런 성공이 진짜성공이다. 왜냐하면 내가 이루어 놓은 성공이 아니기에 완전한 성공이며, 또 완전하기에 매사에 부족함이 없다. 예수님은 이런 성공을 우리에게 주시길 원하신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이런 진짜성공을 얻을 수 있을까?

진짜성공은 사람이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성공이 아니다.
진짜성공은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이루어 놓으신 성공이다. 그러기에 그것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주님 말씀하시길 누구든지 나를 믿는 자에게 이 성공을 주시겠다고 약속했다. 다시 말하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러나 주님은 그 모든 자격을 당신이 이미 십자가에서 이루어 놓았으니 이제 우리로 하여금 이 모든 자격을 이루어 놓은 당신만을 믿으라고 요구한다. 그러면 우리가 노력하지 않은 진정한 성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것이 바로 진짜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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