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급증에 따른 신축을 추진중인 사등 기성초등학교(교장 김영현)가 공사에 따른 학생 안전을 위해 장평초등학교 유휴 교실(13실)에서 올해는 공부하게 됐다.

당초 기성초는 학생수가 100명 미만이었으나 학구 내에 대단지 아파트가 신축되면서 학생수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향후 증가할 학생 수용을 위해 신축에 나선 상태다.

학교 측은 신축 공사 기간 동안 학생 안전 및 원활한 교육을 위해 장평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키로 하고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이전 절차를 마쳤다.

장평초등학교에서 공부하게 되는 기성초 학생들은 1학년 3학급, 2,4학년 각 2학급, 3,5,6학년 각 1학급으로 총 10학급이 운영된다.

약 1년 6개월의 공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이용해 등하교하게 된다.기성초는 “전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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