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중학교(교장 방용석)는 지난달 29일 전교생 730여 명을 대상으로 ‘더파스(The power of smile)’ 행사를 열었다.

해성중 ‘위클래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휴대폰으로 촬영해 제출한 사진들을 복도에 게시하고, 이 가운데 가장 의미있고 밝은 모습의 사진에 관람 학생들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우열을 가렸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는 요즘들어 친구 간 소통이 부족하고 칭찬에 인색한 모습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타인에 대한 진심 어린 격려와 칭찬 그리고 나아가 소통의 장을 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용석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소통의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며, 일회성이 아닌 정례화된 행사로 발전시켜 친구관계 개선은 물론 학교폭력예방에도 그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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